제비꽃 
 
 
 
얼기설기
우거진
잡초 사이
가냘픈 몸에
연둣빛
고운 천 두르고
어스름
숱한 밤 지새며
임 그리다
사무쳐
터져버린
보랏빛 가슴
 
 
 
 
by 박상기 목사 
(빛내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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