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정권 저항 기독 청년들 45년만에 무죄 선고
45년 만에 벗겨진 ‘불온’의 굴레: 신앙은 왜 거리에 섰는가? 1981년 5월, 5·18 광주를 피로 짓밟고 들어선 신군부의 서슬이 시퍼렇던 시절, 인천제일교회당에서 하나의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한완상 박사를 초청해 열린 강연회의 주제는 다름 아닌 ‘민족의 교회, 행동하는 신앙’이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 수백 명의 기독 청년들은 찬송과 민중의 노래를 부르며 동인천역까지 10여 분간 언덕길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군사독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