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들은 말씀과 함께 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누리는 가운데, 성경을 사랑했고, 성경을 살아갔고, 성경으로 호홉하였다.
은혜로 말미암아 자신들에게 전해진 66권의 성경을 성령의 도서관으로 여겼다.
성경은 자신들의 아버지로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셨고, 평생에 믿고 따를 만한 진리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마음을 새롭게 하고, 삶을 변혁하도록 성령께서 권위를 불어넣으신 책이었다.
청교도들은 기쁨으로 말씀을 노래했고, 경청했고, 탐구했고, 다른 이들도 그와 같이 하도록 격려했다.
청교도였던 리차드 그린햄(Richard Greenham)은 성경을 읽는 여덟가지 길을 제시했다: 근면하게, 지혜를 가지고, 준비된 마음으로, 묵상하면서, 서로 논의하면서, 믿음으로, 실천하면서, 기도로.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은 어떻게 말씀을 들을 것인지에 대해 많은 지침들을 제공했다:
거룩한 열망과 유순한 마음으로 말씀을 와서 들으라는 것이다.
말씀 아래 앉아 주목하여 유순함을 가지고 말씀을 받되, 믿음으로 그리하라. 그리고는 말씀을 품고 그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고, 실천하고, 그 말씀에 대하여 다른 이들에게 말해주라.
청교도들은 믿음과 실천으로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가도록 촉구했다.
리챠드 박스터(Richard Baxter)의 ‘그리스도인의 지침(Christian’s Directory)은 청교도들이 어떻게 성경을 자신들의 삶을 위한 믿을만한 지침으로 여겼는지를 보여준다. 양심의 모든 각각의 생각들은 성경의 가르침들에 복종해야 한다.
헨리 스미스(Henry Smith)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규칙으로서 우리 앞에 두어야 하며, 성경이 가르치는 것만을 믿고, 성경이 하도록 하는 것들만을 사랑하며, 성경이 금하는 것만을 미워해야 하고, 성경이 명하는 바만 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신이 청교도 저작들을 계속해서 읽어가다 보면 이들이 얼마나 성경 중심적이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성경이 말하는 바에 전심으로 순복하는 지를 그들은 보여준다. 그들처럼, 당신도 살아있는 책을 믿는 사람이 될 것이다.
바로 그런 사람이었던 존 플라벨(John Flavel)은 말하기를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탁월한 길을 가르치며, 고난 받는 가장 고상한 길을 제시하고, 가장 복되게 죽은 길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청교도 저작들은 항상 수많은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그 말씀들에 근거하고 수많은 성경의 말씀들이 뒷받치는 성경이 지지하는 책들이다.
당신의 신앙을 위하여 그들의 이런 책들을 읽을 때, 그 인용된 성경 구절들을 직접 성경에서 찾아 묵상하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