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클레시아)의 의미는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를 성경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약성경에는 교회를 나타내는 단어가 둘 있는데 그 하나는 카할(Kahal)이며 이 뜻은 “불러내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에다하(Edhah)입니다. 그 원래 뜻은 “지명하다. 만나다. 지정된 장소에 함께 모이다.”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교회라는 단어는 Church인데 이것은 신약시대의 헬라어 키리아콘(Kyriakon)에서 파생되어서 독일어로는 Kirch 라고 불리우고 영어로는 Church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그 뜻은 “주의 것, … Read more

요한계시록에서 교회를 금 촛대로 비유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계시록1장20절을 보면 일곱금촛대가 나옵니다. 여기 금촛대와 별을 각각 교회와 사자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이 일곱금촛대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출애굽기를 보시면 성소에 7개의 등잔으로 이루어진 등대가 나오고, 스가랴4장에서도 이 등대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성소의 일곱등잔의 등대가 계1장20절의 일곱 금촛대 와 같다고 알고 있었는데, 영문성경이나 그림을 보면 단순히 7개의 촛대로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더군요. (물론 손잡이는 하나겠지만요) 그러니깐 영문판은 단수가 아닌 복수로서…현재 교회나 성당에서 쓰는 일곱개의 촛대로 이루어진 모양 같기도 하고..저는 주님 오시기 전까지 밤인 세상을 비추는 개념에서 모세 때 성소의 일곱등잔의 등대와 같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변형이 된건가요? 아니면 아주 다른건가요? (개념조차도..) 변천사가 있는건지..궁금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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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서 일곱 촛대들과 그 촛대들 사이에 인자 같은 분이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계 1:12-13). 여기에서 ‘촛대’로 번역된 말은 원래 “촛대들”(복수)입니다. 한 개의 촛대는 ‘뤼크니아’인데, 여기에서는 여러 개의 촛대를 가리키는 ‘뤼크니아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원래 뤼크니아는 세워 놓거나 아니면 달아매는 ‘등잔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출 25:31; 왕상7:49; 슥4:2).

2. 출애굽기에 나오는 금촛대는 금 덩어리를 쳐서 만든 한 개의 덩어리였습니다. 비록 가지는 일곱 개로 나뉘어 있었지만, 이 촛대는 전부 한 덩어리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촛대는 단수(a lampstand)로 표시됩니다. 그러나 요한이 본 촛대는 따로 덜어진 일곱 개의 “금촛대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곱 개의 촛대들은 ‘일곱 교회’를 의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계 1:20). 스가랴서에 나오는 금촛대는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다가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령을 통해 권능과 힘을 주시는 것을 가리킵니다(슥 4:2). 그러나 본문에서 일곱 금촛대들은 1차적으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 그러면 왜 본문에서 교회가 금촛대로 묘사돠고 있을까요? 금촛대는 요한 당시의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은 교회가 매우 귀중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회는 신성과 영광을 가지신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고귀한 곳입니다. 당시의 로마 황제들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무시하고 짓밟고 박해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교회가 매우 존귀한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교회를 은, 놋, 또는 철로 만든 촛대가 아니라 금으로 만들 가장 귀중한 촛대로 묘사해 주셨습니다. 세상의 통치자와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무시하지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지불하고 산 백성들이 모인 귀중한 곳입니다.

또한 촛대는 세상을 비추는 교회의 사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뜻과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그들의 선행과 순교의 피로 이런 사명들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들은 극한 박해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선행과 순수한 믿음으로 복음과 진리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당시의 교회는 어둠 속을 비추는 촛대로 상징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가리켜서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명하셨습니다(마 5:14-16). 그러나 교회는 빛 자체는 아닙니다. 참 빛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며, 우리는 그 빛을 반사해서 비추는 발광체에 불과합니다.

3. 주님은 일곱 촛대들, 즉 일곱 교회 사이에(중간에) 계시면서, 교회가 이러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 손에 일곱 교회의 사자들을(일곱 별) 붙들고 계셨습니다. 당시 교회들 중에는 여러 가지 박해와 어려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낙심하기 쉬운 처지에 있던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러한 교회들에게 교회의 사자들을 붙들고, 교회 중간에 함께 계신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모습은 당시의 교회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교회 분쟁의 원인은 교만과 자기자랑

고린도서신 가운데 1장의 일치에 관한  가르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부정부패와 물질 만능주의와 권위주의에 찌든 인간성에 대한  문제를 재삼 돌이켜 보는 좋은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의 사이에 있는 한  항구도시로써 사회적 타락의 온상이 된 지역이라 사도 바울도 이 지역을 목회할 때 많은 우려를 해왔는데 결국 내부적인  불화와 반목으로 깨어져 가는  교회의 상황을 들었을 때, 이 서신을 통해 잘못된 습관과 교리를 바로잡고, 신앙의 윤리적 표준을 제시하려고 한 것입니다. 특히  분쟁이란 교회를 무너뜨리는 가장 위험한 요소이기에 이를 가장 먼저 언급한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분쟁의 원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교만과 자기 자랑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는 공동체이며, 하나님의 교회가 맡긴 모든  직분에는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서로 존경하고, 섬기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이러한 직분
을 다스리는 자로써  존경받는 것이며,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거룩한 부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교만이란 있을 수 없으며, 자랑이란 무의미한 것입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앟는다고 했습니다. 자랑한다는 것은  이미 타인에 대한 사랑이 없는  행동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허탄한 자랑은  악한 것이라고까지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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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바울은 이러한 분열 속에서 자신의 권위만을 찾고 자랑하던 그들에게  일치의 근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바로 여러 사람에게 세례를  받았지만 그것은 모두 그리스도에게서 출발하는 것이며, 그리스도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님을 분명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세례의 근거요,  신앙의 근거이시며,  기도의 중보자가 되어주십니다.  바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만이 믿는  자들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곤경으로 인해 혼란의 소용돌이 가운데 빠져가는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일치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바로 같은 언어와 같은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이 마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나누는  믿음의 언어, 소망의  언어, 그리고 사랑의  언어인 것입니다.  언어의 혼란에서 인류의  분산과 전쟁 그리고 공포로 몰아넣어 갔던 창세기의 이야기는 바로 언어의 통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자매된 우리들은 참된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는   어떤 정치적, 물질적  지위나 권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참된 복음의 말씀으로 하나되는 것이며, 형식적 절차나 과정을 통해 주어지는 말의  지혜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모든 것을 드려 섬기는 삶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함께 손붙잡고 나아가는  성도의 길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Soli Deo Gloria)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 버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희년 맞아 선행프로젝트 실천하는 남광교회

남광교회 정영철 담임목사

교회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전남노회 남광교회(정영철 목사 시무)가 지난 2011년부터 교회의 사역 비전을 ‘선행’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선행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였다.

먼저 남광교회는 ‘인재양성’과 ‘선교적 실천’을 중점으로 사업을 펼치기로 계획하고 먼저  2년 동안은 사역을 위한 건강한 재정 마련에 힘을 모았다.

이후 사역의 발판을 마련한 교회는 향후 10년 동안 교회 표어를 ‘세상에 선을 행하는 교회’로 정하기로 최종 결의하고, 2월 28일(2014)부터 3월 1일까지는 ‘선행프로젝트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했다. 선행 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하고, 전 교인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편 교회는 기획된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 내 대학생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등학생의 비전트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간호대학, 수피아여자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구상을 마련했다.

또 구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교역자 자녀 치료비 지원과 연말 불우이웃 연탄 배달, 교회 50주년 기념사업 가운데 하나인 50주년기념교회 건축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2016년까지 교회 예산대비 50%를 구제, 교육 그리고 선교비로 확장, 책정하기로 결의했다.프로젝트 일환으로 교회는 지난 3월 31일,  김성은 목사(곡성광암교회)의 자녀를 돕는 선행을 실천했다. 김성은 목사에게 치료비 1천만 원을 전달한 것.

남광교회는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는 성경의 말씀 위에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며, 대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이웃과 민족 그리고 지역 사회에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은 기독공보의 기사를 참조하였습니다.

 

교회의 지도력 개발에 꼭 필요한 세 가지 자질

앞으로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서 그 영향력을 펼쳐나가려면 교회의 지도력을 개발해야 합니다. 목회자에게 목회적 리더십을 개발하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어떠한 미래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상황적 리더십(situational leadership)과,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기를 즐겨하는 복수 리더십(multiple leadership)혹은 팀 리더십과, 철저하게 목회를 섬기는 삶으로 살아가는 종의 리더십 (servant leadership), 섬김의 리더십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자질을 확보해야 합니다.

첫째는 열정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불타는 소명감과 열정은 지식과 능력과 도덕성이라는 리더십 요소를 극대화시킬 것입니다.  복음전파에 대한 열정, 교회성장에 대한 열정,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어떠한 미래가 다가와도 반드시 위대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자질은 창조성입니다. 

이제 교회는 성도들의 충성심만으로는 미래의 책임을 다할 수 없습니다. 열정과 함께 창조성(creativity)이 있어야 합니다. 창조는 곧 미래의 다른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인도할 때나, 성경을 가르칠 때나, 하다 못해 광고를 하나 할 때에도 창조적으로 해야 미래교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구태의연하고 무미건조하며 고루한 방식으로는 창조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미래사회를 정복할 수 없습니다.  창조적 사역을 위해서는 복음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책과 정보에 항상 열려 있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추구하고, 정서가 메마르지 않도록 늘 열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세 번째 리더십 자질은 용기입니다. 

용기란 위험을 감수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지 인간적인 계산 때문에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뛰어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고 무턱대고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으로 일을 벌리는 것입니다.  자신만을 위한 안전지대를 고집하는 한 미래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를 개혁시키기 위해서는 참 용기가 필요합니다.  전용기란 참고 용서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by 코이네정보

이색교회 탐방,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교회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교회가 있어 화재다. 바로 대한예수교 장로회(통합) 소속의 청주 강서교회(정헌교 목사 시무).

청주강서교회 태양광발전소

강서교회는 총 공사비는 약 3억 6000여 만원으로 작년(2013년) 11월 20일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1월27일 완공하여 발전을 시작하였으며, 2월 9일(2014년) 태양광 발전소 준공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번에 강서교회가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100KW급으로, 강서교회는 이 발전소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를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하며, 연간 약 5000만 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명식)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교회 담임 정헌교 목사는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을 실현하면서 총회가 전개하는 ‘사랑을 나누는 교회’ 정책에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이시종 지사와 노영민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교회의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