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샘물과 같은 보혈’ 작사자 윌리엄 쿠퍼가 남긴 지혜의 명언

우리가 애창하는 찬송 “샘물과 같은 보혈(Cleansing Fountain)” 이 찬송을 작사한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 1731-1800)는 69년 생애 동안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윌리엄이 여섯 살이었을 때 그의 어머니 앤은 출산 중 사망했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어머니의 죽음은 윌리엄에게 슬픈 영향을 미쳤고, 그는 평생 동안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 질환으로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교육을 받은 후, 1754년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

성경과 신학

[출 24:7] ‘우리가 준행하겠습니다’ 이 말 속에 숨은 참신앙의 비결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의 상식과 충돌하는 장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출애굽기 24장 7절이 바로 그렇습니다. 시내산 언약식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외칩니다.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우리는 이 구절을 단순히 “말씀을 잘 지키겠습니다”라는 다짐 정도로 읽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원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짧은 고백 속에 놀라운 신앙의 비결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히브리어로 이

성경과 신학

[출 23:20] 주님이 앞서 보내신 사자의 정체

출애굽기 23장의 ‘사자(Angel)’는 누구인가? 출애굽기 23장 20절에서 하나님은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이 구절을 읽을 때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서 유능한 ‘수호천사’ 하나를 가이드로 붙여주신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의 말씀을 원어로 깊이 살피고, 이후 여호수아 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연결해 보면, 이 존재가 단순한 천사가 아님을 발견하게

성경과 신학

[출 23:18] 무교절의 제사, 제물의 피와 유교병 그리고 기름의 비밀

  1. 서론 (Introduction) 출애굽기 23장 14-19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3대 절기(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에 대한 규례를 다룬다. 본 리포트의 분석 대상인 18절은 이 절기 준수, 특별히 유월절(무교절)과 관련된 제사 집행의 세부 지침을 제공한다. 이 구절은 단순한 의식 절차를 넘어, 예배자가 갖추어야 할 내적 성결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긴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본고에서는 원어 분석과 제의적

성경과 신학

왜 ‘요벨(수양의 뿔)’을 ‘희년(禧年)’으로 번역했을까?

– 나팔 소리가 기쁨의 노래가 되기까지 우리는 성경에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방의 해를 ‘희년(禧年)’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주빌리(Jubilee)’라고 하지요. 그런데 혹시 이 단어의 원래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놀랍게도 히브리어 원어에는 ‘기쁨’이나 ‘복’이라는 뜻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 날을 ‘희년’이라고 번역하게 되었을까요? 그 번역 속에 숨겨진 깊은 은혜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히브리어 원어의 뜻: “나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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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

목사다운 목사라면 어떤 덕목이 있어야 할까?   성경적 가치와 2026년 현재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종합해 볼 때, ‘목사다운 목사’가 갖춰야 할 핵심 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최근 대형 교회나 종교 단체의 재정 투명성(결제 문제) 및 윤리적 논란이 잦은 상황에서 더욱 강조되는 덕목들입니다.   1. 지행합일(知行合一)과 진정성   •언행일치: 단상 위에서 외치는 설교와 일상의

예화자료

오얏나무가 자두나무라구요?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쓰지 말라구요?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즈음이면 농가의 과수원이나 어느 집 울타리 한쪽에서 꽃망울들이 조심스레 터진다. 배꽃이 먼저 하얗게 얼굴을 내밀고, 자두꽃도 뒤질세라 가지마다 봄을 매단다. 얼핏 보면 모두 ‘이화(梨花)’처럼 보이지만, 사실 배꽃도 이화이고 자두꽃도 이화다. 소리는 같지만 뜻은 다르다. 배는 ‘배 이(梨)’, 자두는 ‘자두 이(李)’다. 이 작은 한자 하나의 차이가 우리의 언어 생활

성경과 신학

[출 22:25] 이자 받는 것은 죄인가? 칼빈의 이해

“가난한 자에게 돈을 빌려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라.” 출애굽기 22장 25절은 오랫동안 교회 안팎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 읽으면, 모든 형태의 이자는 금지되어야 할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중세 교회는 이자를 본질적으로 부도덕한 것으로 규정했고, ‘돈이 돈을 낳는 행위’ 자체를 죄악시했다. 그러나 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은 이 본문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읽어낸다. 그는 이

성경과 신학

[출 21:22] 낙태에 관한 내용을 보면 태아는 생명이 아닌 것인가?

출애굽기 21장 22절 낙태에 관한 법은 성경 해석학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매우 뜨거운 쟁점이 되는 구절입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태아를 생명으로 인정하지 않아서 벌금형에 그치는 것인가?”라는 의문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합리적인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석의 관점에 따라 태아를 ‘재산’으로 보느냐, ‘완전한 생명’으로 보느냐가 갈리지만, 보수적인 성경 해석과 원어의 의미를 추적하면 태아 역시 보호받아야 할 생명임을 강조하고

성경과 신학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계명을 받기까지의 시간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도착하여 최종적으로 십계명 돌판을 손에 쥐기까지의 과정은 마치 잘 짜인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성경의 기록(출애굽기 19장~34장)을 바탕으로 시간 순서(Time Schedule)에 따라 정리하였습니다. . 1단계: 시내산 도착과 언약 준비 (제3월 1일 ~ 3일) 시내산 도착: 애굽을 떠난 지 정확히 3개월이 되던 날, 이스라엘은 시내 광야에 도착합니다. 언약 제안: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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