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신학

세마포는 무엇인가?

성막 뜰을 두르고 있는 이 ‘세마포’는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적 의미와 실용적 가치를 지닌 옷감입니다.  1. 세마포(細麻布)의 사전적 의미 세마포는 한자 그대로 ‘가는(細) 삼(麻)으로 짠 천(布)’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Linen(리넨)입니다. 아마(Flax)라는 식물의 줄기에서 뽑아낸 섬유로 만듭니다. 재질: 통기성이 좋고 흡수력이 뛰어나며, 매우 견고합니다. 색상: 천연 상태에서는 약간 아이보리색을 띠지만 표백하면 눈부시게 하얀색이 됩니다. 가치: 당시 고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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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제사에 드려진 제물, 전체를 태웠을까? 특정 부위만 태웠을까?

번제단 위에서 제물을 드리는 방식은 제사의 종류에 따라 ‘전체를 태우느냐’와 ‘특정 부위(기름)만 태우느냐’로 명확히 구분됩니다. 성경학적 관점에서 이 차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성격과 나눔의 의미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1. 제물 전체를 불살라 드리는 경우: 번제 (Burnt Offering) 히브리어로 ‘올라(Olah)’라고 하며, 이는 ‘올라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물 전체가 연기가 되어 하나님께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해당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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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5대 제사와 바쳐진 제물들

번제단 위에서 하나님께 드려졌던 제물들은 크게 다섯 가지 제사 제도(5대 제사)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 1장부터 7장에 걸쳐 자세히 기록된 이 제물들은 각각의 의미와 목적이 달랐습니다. 1. 번제 (Burnt Offering) – 온전한 헌신 제물: 흠 없는 수소, 숫양, 숫염소, 혹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특징: 제물의 모든 부분을 제단 위에서 불살라 드렸습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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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목으로 만든 성막의 제단 불에 타지 않을까?

성전의 제단은 조각목을 놋으로 감싸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놋으로 감쌌다고 해도, 그 안에서 계속 불길이 치솟는다면 내부의 나무가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떻게 조각목으로 만든 제단이 불타지 않게 되었을까?  1. 놋(Bronze)의 높은 열전도율과 보호막 역할 제단은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을 놋으로 완전히 입혔습니다. 놋은 열전도율이 매우 높은 금속입니다. 열 차단 효과: 외부의 열이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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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 등잔대의 잔받침 모양이 살구꽃이 아니라 아몬드꽃이라구요?

등잔대의 문양을 우리말 성경은 살구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원어를 보면 아몬드꽃입니다.  “왜 굳이 아몬드를 살구라고 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오던 시기(구한말)의 ‘문화적 상황’과 ‘식물학적 유사성’ 때문입니다. 그 구체적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당시 한국에는 ‘아몬드’가 없었습니다. 성경이 우리말로 처음 번역되던 100여 년 전, 한국 사람들은 ‘아몬드’라는 나무를 본 적도, 그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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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한 달란트의 무게는 어느 정도인가?

성경에 보면 달란트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 충실한 종의 비유에서 주인이 종들에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었다고 하는데, 생소한 중량 단위라 어느 정도의 무게인지 사실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성경 시대의 한 달란트(Talent)는 약 34kg(약 75파운드) 정도로 추정됩니다.  현재(2026년) 금 시세로 볼 때 순금 1kg이 약 2억6천만원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한 달란트는 약 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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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의 등잔대 살구꽃 형상의 잔과 꽃받침

성소의 등잔대의 잔과 꽃받침 모양은 원어로 보면 아몬드 꽃모양인데 왜 살구꽃이라고 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오던 시기(구한말)의 ‘문화적 상황’과 ‘식물학적 유사성’ 때문입니다. 학자로서 그 구체적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당시 한국에는 ‘아몬드’가 없었습니다. 성경이 우리말로 처음 번역되던 100여 년 전, 한국 사람들은 ‘아몬드’라는 나무를 본 적도, 그 열매를 먹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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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설병(The Bread of the Presence)에 관해 알아야 하는 것들

본문: 출애굽기 25:23~30, 레위기 24:5~9 1. 서론 성막(Tabernacle)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겠다는 임재의 상징이다. 성소(Holy Place)의 북쪽, 등잔대의 맞은편에는 조각목에 금을 입힌 상(Table)이 놓여 있으며, 그 위에는 열두 개의 떡이 항상 진설되어 있었다. 한국어 성경에서 ‘진설병(陳設餅)’이라 칭하는 이 떡은 단순한 음식물을 넘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영원한 언약과 교제를 상징하는 핵심적인 성물이다.  2. 명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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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의 재료 조각목은 어떤 나무인가?

성경 공부를 위해  조각목(Acacia Wood, 싯딤나무)에 대해 알아봅시다.  하나님의 선택, 조각목(Shittim Wood) 성막(Tabernacle)과 그 안의 성물들을 만들 때 하나님께서 지목하신 유일한 나무가 바로 ‘조각목’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백향목처럼 크고 멋진 나무가 아닌, 광야의 볼품없는 나무를 선택하셨을까요? 1. 조각목이란 무엇인가? 히브리어 원어: 싯딤(Shittim). 단수형은 ‘시타(Shittah)’입니다. 식물학적 분류: 아카시아(Acacia) 나무의 일종입니다. (한국의 아카시아와는 다르며, 사막 아카시아를 의미합니다.) 서식

추천 설교

[시 35] 선을 악으로 갚는 세상을 향한 기도_박동진목사

선을 악으로 갚는 세상을 향한 기도 본문: 시편 35:1-28  2026.1.11.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설교   1. 배신의 정글, 선을 악으로 갚는 세상 다윗은 순박한 목동에서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왕의 사위가 되었지만, 그가 마주한 왕궁은 적과 동지가 구분되지 않는 정글이자 전쟁터였습니다. 다윗은 주변 사람들을 피를 나눈 형제처럼 대했습니다. 그들이 병들었을 때는 상복(굵은 베 옷)을 입고 금식하며 기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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