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수건을 벗고, 영광을 대면하는 삶
출애굽기 34장에서 마주하는 모세의 얼굴은 경이롭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40일을 대면하고 내려온 그의 얼굴에는 형언할 수 없는 광채가 감돌았습니다. 얼마나 그 빛이 강렬했던지, 백성들은 그를 가까이하기조차 두려워했습니다. 결국 모세는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채 그들과 대화해야 했습니다. 오랫동안 이 ‘수건’은 거룩한 하나님을 직접 뵐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배려하는 ‘자비의 도구’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