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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네 박동진 목사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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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채우는 하늘의 인장: 관유(灌油)의 향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던 거친 광야, 그 한복판에 세워진 성막에서는 날마다 신비롭고 강렬한 향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짐승을 태우는 냄새를 가리기 위한 방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설계하신 ‘거룩한 관유(Anointing Oil)’에서 비롯된 하늘의 향기였습니다. 출애굽기 30장 22절에서 33절에 기록된 이 관유의 규례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삶이 지향해야 할 거룩함의 본질을 묵상해 봅니다. 소유권을 선포하는 기름, ‘쉐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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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의 옷, 거룩한 구별인가 세속적 계급인가?

  성막의 설계도를 펼쳐보면 하나님은 참으로 세심한 ‘디자이너’이심을 알게 됩니다. 대제사장 아론에게는 금실과 보석으로 수놓인 화려한 예복을 입히시고, 그의 아들들인 일반 제사장들에게는 순백의 세마포 옷을 입히셨습니다. 시각적으로 분명한 차이를 두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서늘한 진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은 사역의 전문성을 위한 ‘거룩한 구별(Distinction)’이었지, 인간의 우월감을 채우기 위한 ‘세속적 계급(Hierarchy)’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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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

목사다운 목사라면 어떤 덕목이 있어야 할까?   성경적 가치와 2026년 현재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종합해 볼 때, ‘목사다운 목사’가 갖춰야 할 핵심 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최근 대형 교회나 종교 단체의 재정 투명성(결제 문제) 및 윤리적 논란이 잦은 상황에서 더욱 강조되는 덕목들입니다.   1. 지행합일(知行合一)과 진정성   •언행일치: 단상 위에서 외치는 설교와 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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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폐지, 패가망신할 정도의 배상 책임이 성경적 윤리

최근 우리 사회는 윤리와 법의 커다란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2015년 간통죄 폐지 이후, ‘간통’은 더 이상 국가가 형벌로 다스리는 ‘범죄(Crime)’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민사상 손해배상이라는 법적 책임만이 남겨진 영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많은 이들은 도덕적 해이를 우려합니다. 특히 영미권 국가들과 한국의 배상 체계 차이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처한 영적·윤리적 현실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징벌적 배상과 한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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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부모공경의 요구, 이것이 주님의 명령인가?

우리는 흔히 ‘효(孝)’라는 단어 앞에서 가슴 한구석이 묵직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특히 유교적 전통이 깊게 뿌리내린 한국 사회에서 성경의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때로 자녀들에게 무거운 굴레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도덕적 채찍’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부당한 요구나 인격적 침해 앞에서도 “성경에 공경하라고 했으니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논리는 과연 하나님의 본심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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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주는 유익 _박동진목사 칼럼

고난의 의미: 아픔을 넘어 성장의 기회로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우리는 모두 순탄하고 평화로운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인생은 때때로 우리를 깊은 고통과 시련의 한가운데로 내던집니다. 예상치 못한 실패,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 앞에서 우리는 무력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고난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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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천국에서 큰 자

천국에서 큰자, 예수님은 천국에서 가장 위대한 자는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회개하여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어린 아이는 우리에게 천국을 가르쳐주는 스승입니다. 천국이 무엇인가를 알려면 어린 아이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천국을 알려주시기 위하여 우리 가정에 아이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에게서 우리는 사랑을 배우고 겸손을 배우며 믿음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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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신 천국의 스승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배워야 하며 그들을 사랑으로 돌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배우려하지 아니하고 그들을 가르치려 하고 또 소유하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런 잘못된 생각 때문에 아이들을 그르치고 그들로 말미암아 부모 된 우리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중산층의 자녀들이 범죄 청소년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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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그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

히브리어로 젊은이를 ‘바후르’라고 합니다. ‘바하르’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 “고르다, 선택하다, 정선하다, 뽑아내다, 선발하다”의 뜻으로 인류 중 선발된 사람을 말합니다. 청년은 그 시대 그 사회에서 정선한 사람이요, 뽑아낸 엘리트임을 뜻합니다. 그 나라의 청년은 그 시대에 선발된 사람들입니다. 선택되었다는 말은 사명이 부여되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것은 그 민족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알려서 실현케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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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성경에 시간을 뜻하는 용어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크로노스’와 결정적인 시간 혹은 특정한 하나님의 때를 나타내는 ‘카이로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중요한 시간은 바로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인 ‘카이로스’입니다. 이 때를 아는 것이 지혜이며 이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인 갈라디아서 6장 9절에서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에서도 때는 ‘카이로스’입니다. 우리가 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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