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뉴욕 타임즈지의 보고에 의하면 179주간 동안, 즉 3년이 넘도록 비소설계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라는 사람이 쓴 [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이라고 하는 책입니다. 우리 말로는 [성공한 사람의 일곱 가지 습관]이라고 번역됩니다.
이 책에 보면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일곱 가지의 결정적인 공통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주도적 성격이며, 둘째는 목표를 확정하고 사는 것, 셋째는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는 습관입니다.
그리고 넷째는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습관, 다섯째는 말하기 전 남의 말을 잘 경청하는 것, 여섯째는 창조적 협력의 원칙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중 자기주도적인 습관은 가장 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성공에 있어 ‘자기주도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 것이죠. 이 책은 그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는 이를 잠언 4장 23절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지키라. 자기주도적이라는 말은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자세를 강조한 것이죠.
빅터 프랭클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나치 포로수용소에서 가스 챔버(gas-chamber)에까지 들어갔다가 살아 남은 사람으로 로고테라피(의미치료,의미요법)의 창시자입니다.그는 아우슙지츠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인간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를 시작해서 로고테라피, 즉 의미치료요법이라는 이론체계를 세웠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인간의 원초적 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랭클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을 기다리는 운명이 아니라 그 운명을 받아들이는 방법” 이라고 말합니다. 죽음을 포함한 고통과 모든 상황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며, 산다는 것은 고통이지만 고통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야말로 곧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미래를 보아야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게 아니라 환경을 지배합니다. 환경을 탓하지도 않고, 환경을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성공적인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이라고 하는 환경을 언제나 최선의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주도적 인간이며, 마음을 다스리는 삶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