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7장 9 ~ 11절
설교 : 박동진 목사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은 크게 세 가지의 모습입니다.
시키는 대로 안하면 무지막지하게 심판하시는 무서운 하나님, 내가 원하는 것은 못하게 하면서 그걸 빌미로 나를 벌주시는 고약한 하나님, 언제나 내가 할 수 없는 것,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요구하면서 못 한다고 안한다고 혼내는 불통의 하나님.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을 가장 친근한 표현인 ‘아빠’라고 부르라고 가르칩니다. 당시 이스라엘백성들에게는 이해가 안가는 말이죠.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입니다. 서로 다른 세 분의 하나님이 온전한 하나를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실 수 있을까요?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오해하지 않고, 서로 시기하지 않으며, 서로를 온전히 배려하며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소통해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온전히 소통하려면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내 생각을 강요해서 내 생각대로 되게 하는 것은 소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소통하며 하나가 되신 것입니다. 여러분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보면 하나님의 참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세 분이 서로 완전한 일치를 이루며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하고 신실하시며, 시기하지 않으시며, 서로를 배려하고 섬기는 분입니다. 또한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이게 하나님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이고 하나님의 습관이고 하나님의 생활태도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생활태도는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대하실 때도 이렇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남이 아닙니다. 우리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정말 좋은 분이십니다.
아들이 떡을 달라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던져주는 그런 싸이코나 개막장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데, 우리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하며, 하나님을 멀리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얼마든지 주실 수 있는 부요를 가지고 계시며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정이 많으시고 사랑이 풍성하시고 긍휼이 많은 분입니다. 자녀들과 솔직한 대화를 원하시며, 좋은 것으로 주시는 나의 아버지입니다. 이분이 우리 아버지입니다. 여러분 멋지지 않습니까?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장래를 보시고 계시기 때문에 실망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렇게 명령하셨습니다. (*)
by 박동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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