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교회가 있어 화재다. 바로 대한예수교 장로회(통합) 소속의 청주 강서교회(정헌교 목사 시무).
강서교회는 총 공사비는 약 3억 6000여 만원으로 작년(2013년) 11월 20일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1월27일 완공하여 발전을 시작하였으며, 2월 9일(2014년) 태양광 발전소 준공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번에 강서교회가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100KW급으로, 강서교회는 이 발전소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를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하며, 연간 약 5000만 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명식)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교회 담임 정헌교 목사는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을 실현하면서 총회가 전개하는 ‘사랑을 나누는 교회’ 정책에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이시종 지사와 노영민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교회의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