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과제로 보는 신학도가 좋은 목사가 된다

 
 
요즘 신학대학 졸업생들이 신학대학원 진학율이 아주 낮다고 합니다.
교수들에게 실망하고 교회에 실망하고 목사들에게 대해서 실망해서 더 이상 신학을 공부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교회를 떠나는 친구들까지 있다고 하네요!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어렵게 신학을 결단하고 선지동산을 오른 신학도들이 채 꽃이 피고 열매를 맺지 못하고 저버리니 말입니다.
 
나도 사실 젊은 시절 교회에 대해서 목회자들에 대해서 실망해서 방황한 적이 있습니다. 절대로 신학은 안한다고 말하고 목사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기도하고 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부르심을 받고 나 자신이 좋은 목사가 되어 좋은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헌신하여야겠다고 결단하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이 쉽진 않고 항상 부족을 느낍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엄청난 간격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이 길을 가는 것은 여전히 하나님의 살아서 역사하시고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길 원하신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문제를 문제로 만보면 답은 없습니다.
문제는 과제이고 해야할 숙제라고 생각하면 참 할일이 많은 곳이 교회입니다.
지금도 작은 시골교회 목사이지만 교인들이 은혜받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교회 때문에 주민들이 행복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사회에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목회를 하기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젊은 신학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문제를 문제로 만보지 말고 과제로 보고 자신이 좋은 신학자가 되고 좋은 목사가 되고 좋은 교회가 되면 희망은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결코 포기하지 말라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나를 향해 전진하면 반드시 승리하리라!
 
 
by 정재현 목사 (어진비전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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