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가 걸어온 이단사이비신앙의 행보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장막성전의 유재열과 재창조교회의 백만봉의 영향을 받아 신천지교회 세워

 *이 글은 레몬박기자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1984년 이만희가 창설한 신흥종교다. 과천의 본부교회 아래 지역별 12지파를 두고 있고, 그 아래 교리를 전하는 신학원을 두고 있다. 신천지중앙교회, 무료성경신학원, 시온신학원, 평신도성경신학원 등의 이름을 사용한다. 전국 130여곳의 교회와 140여곳의 신학원을 가지고 있으며 신도는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신천지는 ‘신탄’을 교리서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교리로는 ▲지상에 천국이 임하며 신천지가 바로 그 천국이라는 지상천국론 ▲사람이 죽으면 그 몸이 다시 환생한다는 부활론 ▲믿음이 있으면 육체가 영원히 산다는 영생론 등이 있다.

신천지를 세운 이만희는 1931년 9월15일 경북 청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36세이던 1967년 서울로 상경해 신흥종교 ‘장막성전’을 접했다. 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을 추종하다 1975년 유재열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후, 1978년 ‘솔로몬 창조교회’의 12사도 조직에 몸 담았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신천지 중앙교회를 설립했고 이후 과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천지는 1984년 3월 14일에 의미를 부여하는데, 이 날이 신천지 창립일(계21:1)이며 천년왕국(계20:2~6)의 시작일로 주장한다. 그러나 이 만희를 중심한 신천지의 창립은 1980년 3월 14일이다. 만약 이 사실을 신천지인들이 확인한다면 현재 신천지가 주장하는 실상 교리가 얼마나 허구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만희의 신앙경력을 살펴보면, 과거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했던 유 재열씨의 장막성전과 백 만봉씨의 재창조 교회를 경험하게 된다. 이런 영향으로 신천지도 소규모이지만 모임이 시작되었을 때(1980년)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였었다. 이는 신천지 도서 목록인 신탄과 계시록 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현재 신천지는 안타깝게도 말도 되지 않는 근거를 들어 이전에 절대시하였던 신천지 도서들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다.

1980년에 시작한 신천지가 1987년 완성이라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다가 신천지인 144,000명이 차는 날 완성된다는 숫자의 개념으로 갈아타게 된다. 또한 여기에서 144,000의 개념이 처음에는 선착순의 개념에서 144,000보다 훨씬 많은 수효에서 선택된 144,000의 개념으로 벌써 바뀌어 버렸다.

현재 신천지가 144,000명이 안 되기 때문에 그 목표한 숫자를 채우기 위해 특심을 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144,000명이 차더라도 그들이 소망하는 잘못된 첫째부활(신인합일을 통한 육체 영생)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불가능하지만 만에 하나 신천지인의 수효가 백만 명이 넘는다고 할지라도 신천지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 144,000명을 내세우면서 신도들의 헌신과 열심을 계속 촉구할 것이며 그로 인해 신천지 신도들의 삶은 더욱 더 피폐해져 갈 것이란 예상이 든다.  이단들의 시한부 종말론은 결국 신도들의 올인(All-in)을 부추겨 심각한 가정 문제와 사회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시한부종말론을 내세웠던 이전 이단 사이비 종파에서 대부분 확인된 사항이며, 신천지도 그 행보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보인다.

by 레몬박기자

http://pdjch.tistory.com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정말 신천지의 2%에 불과한 사례인가?

*이 글은 레몬박기자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최근 CBS가 1년에 걸쳐 관찰카메라 8대를 동원해 신천지에 대한 심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이 걸렸다. 2012년부터 이단 상담소를 중심으로 8대의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2000시간에 걸친 관찰기록을 토대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는데, 촬영분을 정리한 원고만 4000페이지에 달한다고 한다. 총 8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됐으며, CBS에서 월, 화 오후 8시10분에 시청할 수 있다.,16일 오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첫 회가 방송되었으며, 방송에 나간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CBS 측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정 파괴와 학업 포기, 반사회적 행위를 조장하는 ‘신천지’를 집중 조명했으며, 신천지에 미혹된 사람들의 반사회적 행태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자 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했다며, 지난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그러나 법원은 종교적 비판은 고도로 보호돼야 할 기본권으로 판단해 CBS의 제작물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해 이를 기각했으며, 16일 정상적으로 첫 방송 된 것이다. 방송이 나간 뒤 신천지 측 관계자는 “방송 내용이 진실임을 입증할 수 있겠냐”고 관련 보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기독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이단으로 꼽히는 신천지, 예전에 새누리당이 당명을 새누리로 바꿀 때 새누리를 한자로 하면 ‘신천지’가 되기에 둘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지 않는가 하는 음모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도대체 신천지는 어떤 곳인가?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의 이단사이비자료실에 보면 신천지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둔 것이 있는데 요약하여 소개한다.

신천지의 총회장인 이만희 씨는 장막성전(당시 교주 유재열, 현 이삭교회)에서 이탈하여 안양에 신천지교회(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란 것을 세웠다. 이 씨는 ‘도서출판 신천지’를 통해서 [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해설] [천국비밀 계시록의 진상] [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등의 책을 펴냈는데, 이 책들은 장막성전에서 일어난 일을 말세의 사건으로 보고 거기에 맞추어 성경을 억지로 해석한 반 기독교적인 책들이다.그런데 무료성경신학원(또는 기독교신학원)이란 곳에서는 무료로 성경을 가르쳐 준다고 선전함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사용되는 교재들은 이만희 씨가 저술한 책들과 그의 사상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의 주장을 보면 정통기독교와는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이단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런 그의 주장과 실체를 통해 결론적으로 이만희 씨는 장막성전(당시 교주 유재열) 계열로서, 그가 가르치고 있는 계시론 신론 기독론 구원론 종말론 등 대부분의 교리는 도저히 기독교적이라고 볼 수 없는 이단이다. 따라서 이런 이 씨의 교리나 주장을 가르치고 따르고 있는 신천지교회(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나 무료성경신학원(기독교신학원)에 우리 총회 산하 교인들이 가는 것을 금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2007년 5월 PD 수첩은 ‘신천지의 비밀’이라는 방송을 통해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였다. 그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 중에 보면 신천지는 자기들의 교인이 144,000명으로 차면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 이 땅의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 성전에 임하게 되며, 신천지 교인들은 12지파를 통해 이 지구를 영원히 다스리며 천년만년 살게 된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144,000명의 교인들을 곡간에 채우는 추수활동을 위해 학업과 결혼과 육아도 미루도록 젊은이들을 내몰고 있다. 신천지에 끌려간 많은 청년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신앙의 충돌을 일으켜 가출을 감행하고, 이에 부모들이 생업을 전폐하고 가출한 자녀를 애타게 찾는 사진과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한 사람의 가출로 인해 그 가족과 교회가 입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므로 한국교회와 사회가 연대하여 크게 경계하고 차단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당시 PD수첩에 보도된 내용은 이번 CBS에 방송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청춘편에서도 보도되고 있는데, 당시나 지금 신천지의 행태는 별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신천지측은 예전 PD수첩의 보도에 대해 소송을 제기 일부 승소를 하여 정정보도하도록 했다. 보도문의 정정 보도내용은 MBC PD수첩이 2007년 5월 8일 ‘PD수첩’ 프로그램에서 한 남자가 해머를 들고 문을 부수는 장면과 함께 같은 장면 하단에 ‘폭행, 가출, 부모까지 고소한다.’는 자막을 방송한바 있다. 그러나 위 장면은 신천지교회 측의 다른 관리업체가 과천시 별양동 소재 쇼핑센터 4층의 승강기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승강기 기계실의 시정장치를 부수는 장면이지 신천지예수교의 교인이 직접 자신의 가족이나 다른 교인을 폭행한 장면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알려 드립니다.‘이다.

by 레몬박기자

 

신천지에 가입하게 된 과정 그리고 나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

이 글은 신천지피해자들의 모임인 “바로알자 사이비 신천지”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원본은 여기 -> http://cafe.naver.com/soscj/15963


안녕하세요. 저는 약 4년 정도 신천지에서 신앙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스스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담이 앞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저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크게 세가지를 얘기할까 합니다. 첫째, 제가 신천지에 들어가게 된 간략한 배경과 과정입니다. 둘째, 그곳에서 경험한 신천지의 모습입니다. 셋째, 신천지에서 나오면서 겪게 된 경험담입니다.

1. 신천지에 들어가게 된 배경과 과정

먼저 제가 신천지에 들어가게 된 시기에 저는 나름대로 교회생활을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교회와 집이 한시간 거리였음에도 마음에 답답함이 생길때는 교회를 찾아가 기도하고 돌아오곤 했으니까요.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가고자 하는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알게 됐고, 그 사람의 소개로 그분이 제일 존경한다는 목사님도 소개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이 성경을 가르쳐준다기에 흔쾌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도 신천지에 대해서 이름만 들었지 어떤 곳인지는 전혀 몰랐었습니다. 그게 복음방의 시작이었지요.^^

그리고 복음방에서 가르쳐주는 것들은 저에겐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성경공부를 그때까지도 혼자 해왔었고, 성경도 여러차례 통독을 하고 성경으로 말씀묵상도 수차례 해오면서 가져온 생각들과 대부분이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4주정도 지나자 무료로 성경을 가르쳐주는 신학교가 있다고 했습니다. 아무나 들어갈수도 없고 면접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꿈도 찾아가면서 신앙적인 면에서도 좋은 기회인것 같아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때 외로웠던 저에게 인생과 제가 가고자 하는 진로를 성공적으로 가고 있는 선배로서 많은 조언을 해준 그분을 정말 많이 신뢰한 부분도 있었기에 다른 의심은 전혀 할 수도 없었지요.

아참! 그 신학과정을 밟기 전에 그 얘기를 하려고 제가 원래 다니던 목사님께 가서 상담받아볼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인생 상담을 또 제가 다니던 목사님과도 많이 나누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얘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제 복음방을 진행해주고 있던 분과 저를 그분에게 소개해준 분이 함께 식사를 하다가 헤어지는 길에 제가 그 얘길 했더니 그분들이 황급하게 막는 것이었습니다. 이유인즉 목사님들은 자기 성도들이 다른 곳에서 성경공부 하는걸 안좋아하시니까 그런 얘기는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 얘기는 결국 하지 않게 되었었죠.

신학과정에서도 초등,중등,고등의 과정을 무사히(?) 잘 밟았습니다. 고등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이곳이 신천지라고 그들이 말하더군요. 그때 순간 멈칫 어안이 벙벙했으나, 지금까지 교육받은 내용 자체가 저에겐 이상하지 않았기에 남은 고등과정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당시 제가 신앙의 옳고 그름을 가늠하는 저 나름대로의 기준이 하나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자 그들은 올바른 답을 내놓지 못했었습니다. 얼렁 뚱땅 넘겼었지요. 언젠간 알게 되겠지 하면서…

2. 신천지에서 겪은 이야기

신천지에서 드리는 예배의 모습은 일반 교회와 너무나 달랐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데 의자에 앉아서 드릴수는 없다는 이유로 그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정말 참된 자세로 예배를 드리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예배, 주일예배를 모두 철저하게 지키고, 예배시간도 철두철미하게 관리하였습니다. 외형적인 모습은 정말 참된 신앙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이 갖추어야 할 모습이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헌금 내라고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적어도 외형적으로는요. 헌금 봉투를 돌리는 일도 없었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 내면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더 신뢰를 갖고 자발적으로 헌금을 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가끔씩 사명자들을 혼냈습니다. 사명자들은 즉 강사나 전도사들은 성도들의 본이 되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십일조가 저조하냐며 혼내는 일도 있었지요. 그러니 일반 성도들이 그 얘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수가 있었겠습니까? 심리전에 능한 신천지입니다.

아무튼 4년동안 지내는동안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들, 그리고 일반 성도들 사이에서 보여지는 행동들은 크게 어긋나는 것들이 없어보였습니다.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했으니까요. 돈을 잘 벌 수 있는 직업을 포기하면서까지도 그들은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니까요. 하나님이 인정하는 144,000 이라는 왕같은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영생불사!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단지 그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뜻이 신천지 총회장인 사람을 통해서 전해진다고 믿었기에 그들은 명령에 순종하려고 노력한 거죠.

하지만 저는 그들만큼 열심히 신천지의 신앙생활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출석률은 거의 100%에 가까웠죠. 저 또한 직업적인 소득을 어느정도 포기하면서까지 생활했으니까요. 십일조도 완벽하진 못해도 거의 빠짐없이 냈었구요. 그러나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을 줄줄이 외우거나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게 늘 죄책감 또는 자책감이 들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인 성도들 사이에서는 도덕적인 모습이나 신앙적인 면에서 노력하려는 모습은 적어도 바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기사나 언론들을 항상 보지 말라고 얘기를 들어왔기에 저 또한 4년동안 그런 뉴스나 기사들을 찾지도 않았습니다.

3. 신천지에서 나오게 된 이유와 배경

4년동안 생활했는데 남을 가르칠 능력이나 지식이 없는 제가 너무 답답하고 한심스러워서 본격적으로 열심히 생활하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내가 신천지의 신앙에 대해 100% 알거나 신뢰를 했던 것은 아니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스스로 당당해지고 싶어서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지요. 내가 확신해야 다른 사람에게도 전도하고 열매를 맺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성경공부를 다시 하게 되면서 신천지의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ㅎㅎㅎ

신천지의 역사를 왜곡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어느정도 정보성 기사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찾아보게 되었지요. 또한 신천지를 왜곡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들어봐야 그와 같이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났을때 대답도 해줄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뭐가 맞는지 틀린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보들이 하나 둘씩 쌓여가게 되면서 저는 그 비방하는 내용들이 단순한 비방이 아니라 사실에 가까운 내용이다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제시하는 증거자료들이 제가 볼때 결코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가 신천지를 믿는 이유는 신천지에 하나님이 약속한,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한, 계시록에 약속된, 그리고 계시록의 일들을 실상으로 이루어낸 그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한다면 실상에 대해 증거하는 내용이 바뀌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신천지에서는 이긴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과거의 일들을 잘못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예언이 이루어지고 난 뒤에라야 그것이 예언이 이루어진거구나 라고 알 수 있기 때문에 잘못 해석했었을수도 있다라고 성도들에게 교육시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신천지에서 출간되는 책들의 내용에 있어서, 특히 계시록의 실상들이 바뀐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실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실제로 내가 갖고 있던 책들의 실상 증거 내용들과 과거 신천지에서 출간되어왔던 책들의 내용들을 서로 비교해보았습니다. 정말 바뀌어있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신천지를 나오게 된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구역장, 인도자 그리고 신뢰하던 몇몇 사람들을 만나 신천지에서 나가겠다고 얘기했고, 그 이유도 위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오해를 풀어주겠다고 절 설득하려 했지만, 저는 더이상 그 무슨 얘기도 들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실상의 내용이 계속 번복되고 바뀌어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영이 진리만 말해야 하는데 오락가락 할 수 있겠습니까! 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진리만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긴자라고 불리우는 그 사람은 결코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4. 신천지를 나온 이후

그리고 저는 신천지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를 만나겠다는 구역장이나 그외 사람들에게 신앙적인 이유라면 만나지 않겠다, 단 인간적인 신뢰의 관계에서 만나고 싶다면 만나겠다고 얘기해왔습니다. 그리고 신앙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했을때에 그들을 만났고 실제로도 신앙적인 부분은 빼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두달 정도 지난후 아무 말도 없던 그들이 갑자기 저에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팀장, 부장 이라는 소위 고위 사명자들에게서 연락이 온 것입니다. 다짜고짜 저에게 만나자고 합니다. 저는 더이상 만날 이유가 없다고 얘기하자, 그들은 화를 내며 집으로 찾아오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겪은 신천지 성도라면 그런 경우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지켜야 할 인간적인 예의가 있었습니다. 설령 신앙인이든 아니든…

그리고 문자로 반말을 하고 욕을 했습니다. 소위 부장이라는 사람이… ㅎㅎ 그러면서 정말 100%를 넘어서 1000%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그들이 본모습이구나… 사탄이 함께 하니 본모습이 이렇게 드러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 저를 욕하며 비겁하게 피하지 말라고 얘기하며 집으로 찾아오겠다, 회사로 찾아가겠다 협박을 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만나기 싫다는 사람을 왜 강제로 만나려 하느냐며 그럴 경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막무가내로 만나겠다며 자기 성격을 보여주겠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본 모습이 드러나는구나, 이게 마귀의 습성이지..’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되었지요. 이성을 잃은 광신도들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리고 정말로 저희집을 찾아와 나오라며 계속 협박했습니다. 몇분간을 저희집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도저히 참기 어려워서 제가 나가려고 준비하던 찰나에 그들은 가고 없었습니다. 정말 경찰에 신고하려고 마음먹고 나가려고 했었지요. 남자들 여럿이서 몰려와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그들이 또다시 문자를 했습니다. 온갖 욕을 하면서 내일은 회사로 찾아올테니 기다리라고.. 저는 또다시 그들에게 정중하게 찾아오지 말라고. 만나기 싫다는 사람을 왜 이렇게 억지로 강제로 만나자고 하느냐고. 정말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들은 비웃었습니다. 그리고 욕을 하더군요.

저는 그날 처음으로 정말 오랜만에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를 했습니다. 4년전의 내 모습으로.. 그리고 다음날 저는 마음속에 큰 평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더이상 두렵지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로 하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출처] 저의 신천지 경험담을 공유할까 합니다.^^ (바로알자 신천지) |작성자 오직예수


이분이 신천지에 가입하게 된 것은 좀 더 신앙을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고, 그곳에서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주장하는 신앙의 오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신천지가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스스로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거나 뒤집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간파하게 된 것이죠.

이단이 활개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세뇌교육이 주효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판단이 없는 신앙은 맹신이거나 광신이 되기 쉬우며, 이것은 가장 경계해야 할 신앙의 형태입니다. (*)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