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어떤 일을 할까? 초대교회가 실천한 5가지 핵심 활동은 다음과 같다.
1. 케리그마(κήρυγμα,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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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배경: 오순절 성령 강림 직후 베드로의 설교(행 2:14~36, 3:12~26)와 사도들의 공적 증언에서 출발합니다. 메시지의 핵심은 구약 예언의 성취,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회개와 성령의 약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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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및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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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이 중심이 되어 성전 경내(솔로몬 행각)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유대인과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공포했습니다(행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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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헤드린 공회의 체포와 위협 앞에서도 중단되지 않는 공적 증언의 성격을 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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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다케(διδαχή,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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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배경: 사도행전 2장 42절의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에 근거합니다. 케리그마를 통해 회심한 이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기 위한 후속 교육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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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및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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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생애와 교훈, 율법과 예언서의 기독론적 재해석을 구전 및 문답 형식으로 교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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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자들이 유대교적 율법주의나 헬라주의 세속 사조에 휩쓸리지 않고 그리스도 중심적 신앙 윤리를 확립하도록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사도 전승 교육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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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이노니아(κοινωνία, 교제 및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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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배경: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행 2:44~45, 4:32~35)에 나타난 급진적 유무상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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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및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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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세기 로마-유대 사회의 엄격한 신분·계급 장벽을 철폐하고, 신자 상호 간의 전인격적 결속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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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와 같은 신자들이 부동산을 처분하여 사도들의 발 앞에 둠으로써 자발적인 물질 공유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이는 단순한 사교가 아닌 경제적 생존과 영적 일치를 포괄하는 실제적 삶의 연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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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이투르기아(λειτουργία,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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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배경: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행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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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및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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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 예배 구조: 유대교 전통에 따른 공식 기도 시간에 맞춰 ‘성전’에 모여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공적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각 가정(가정교회)’에 모여 성찬을 겸한 애찬(떡을 뗌)을 거행하는 기독교 고유의 제의 형태를 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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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제사 중심의 제의 체계를 탈피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식탁 공동체 중심의 예배로 전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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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아코니아(διακονία, 봉사 및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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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배경: 공동체 내 헬라파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디아코니아)에서 소외되면서 발생한 갈등(행 6:1~6)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제도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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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및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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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선포와 교육)”에 전념하고, 재정 집행과 매일의 식탁 분배 사역을 전담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사람'(집사의 기원)을 선출하여 안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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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영적 사역과 사회적·물질적 돌봄 사역의 기능적 분화가 이루어졌으며,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제도적 복지 구조가 확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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