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

목사다운 목사라면 어떤 덕목이 있어야 할까?
 
성경적 가치와 2026년 현재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종합해 볼 때, ‘목사다운 목사’가 갖춰야 할 핵심 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최근 대형 교회나 종교 단체의 재정 투명성(결제 문제) 및 윤리적 논란이 잦은 상황에서 더욱 강조되는 덕목들입니다.
 

1. 지행합일(知行合一)과 진정성

 
•언행일치: 단상 위에서 외치는 설교와 일상의 삶이 다르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이 가르치는 ‘사랑’, ‘나눔’, ‘절제’를 스스로의 삶으로 먼저 증명하는 사람입니다.
 
•진정성: 종교를 직업이나 비즈니스로 보지 않고, 한 영혼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2. 재정과 권력에 대한 청렴함

 
•투명성: 교회의 헌금과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돈과 관련된 문제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권력의 내려놓음: 성직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성도 위에 군림하거나 사유화(세습 등)하지 않고, 예수가 보여준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해야 합니다.
 

3. 낮은 곳을 향하는 공감 능력

 
•약자에 대한 우선순위: 화려한 권력자나 부유한 자들 곁에 머물기보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경청: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들기보다, 사람들의 아픔을 듣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공감의 마음’이 필수적입니다.
 

4. 도덕적 고결함과 정직

 
•자기 성찰: 자신의 허물에 대해 정직하고, 잘못이 있을 때 회피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용기 있게 사과할 수 있는 태도입니다.
 
•정직: 법과 질서를 준수하며, 세상의 비판에 대해 “종교적 자유”라는 방패 뒤로 숨지 않고 보편적인 윤리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5. 끊임없는 지성과 영성의 연마

급변하는 현대 사회(AI, 과학 기술 등)의 흐름을 이해하면서도, 성경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켜내는 균형 감각이 필요합니다.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기보다 합리적인 답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목사다운 목사는 “예수를 가장 닮으려고 노력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가장 부족한 죄인임을 잊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께서 앞서 언급하신 ‘소송’이나 ‘결제’ 문제와 관련하여 어떤 목회자의 행보에 의구심이 드신 상황이라면, 위와 같은 도덕적 기준과 재정적 정직성을 기준으로 그 인물의 진정성을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법적·윤리적 선을 넘었다면 그것은 ‘종교’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by 김광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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