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족
인류가 세상에 존재한 이후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가정은 계속해서 인간들의 삶의 근거가 되어 왔습니다. 가정은 민족 이전의 민족이고 국가 이전의 국가로 그 어느 사회조직 보다 앞서 시작된 공동체의 기초단위입니다.
인류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가정이 잘 되어야 지구가족이 평화와 행복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슴이 떼를 짓는 동물이고 새가 무리를 이루는 동물인 것처럼 인간은 가정을 갖는 동물입니다.
인류학자 폴 보하난(Paul Bohannan)박사는 “가정은 인간의 본능에 뿌리 박혀 있고 인간세포 속에 깊숙히 스며있다”고 까지 말하였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먼저 설립하셨습니다.(창 2:18-25) 아담과 이브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하나님의 가정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가정을 하나로 묶어주는 오늘의 지구가족을 이루게 한 것이 하나님의 설립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하나님의 가족의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와 이어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가 하나의 가정이 되게 하시기 위하여 아담의 타락으로깨어진 가정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하여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정이 화목되지 않으면 아름다운 천국의 모형인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한 가정으로 보고 하나님의 가족들이 모여서 작은 천국을 이루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서로 분쟁과 다툼이 있는 가정을 경계하였습니다. 바울파나 아볼로파다 하는 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에게는 화목과 사랑이 있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가나의 결혼식에서 술을 빚어 주시면서 가정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교회는 가정과 같이 사랑이 있고 화목과 행복이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물론 가정이나 교회나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벧전 4:8)고 했습니다. 교회가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면 모든 문제가 잘 풀려나갑니다. 이 땅의 교회들은 천국의 모형도 되고 지옥의 모형도 되는것입니다. 사랑과 평화가 없이 다투고 나누이고 불신하면 그곳은 지옥이 되는것입니다.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사람은 모든 것이 자기중심이 되고 그 마음에 지옥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교통과 통신이 극도로 발달된 오늘의 사회는 온 세계가 모든 종류의 정보를 안방에서 tv 나 컴퓨터 통신 또는 전화를 통하여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구촌(Global Village)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세계가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시야를 넓혀서 지구 가족이 된 것을 마음에 두고 항상 내 가정, 내 가족, 내 교회만을 생각하던 것을 지구 가족으로 그 개념을 바꾸어 가야만 하겠습니다.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결손가정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을 돕는 일에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모두 우리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고아,과부,정박아,무의탁 노인등 그분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따뜻한 정성이 절대부족한 오늘 우리 사회에 그들을 위한 따뜻한 정성을 가지고 주님을 대접하는 심정으로 그들을 대접하는 심정으로 그들을 대접해야 합니다.
다름이없는 하나님의 집의 가족으로서(고전 3:9) 하나님께서 우리을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는 하나님의 가족(3:18-20)으로서의 복된 삶을 누리고 복된 삶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가족들로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는 먼저 성령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거듭나는 영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고 그분이 우리안에서 이루시는 삶만이 인류를 이루는 한 생명 한 생명이 하나님의 한 가족이 되고 사랑과 행복의 지구촌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by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