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코이네

성경과 신학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5대 제사와 바쳐진 제물들

번제단 위에서 하나님께 드려졌던 제물들은 크게 다섯 가지 제사 제도(5대 제사)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 1장부터 7장에 걸쳐 자세히 기록된 이 제물들은 각각의 의미와 목적이 달랐습니다. 1. 번제 (Burnt Offering) – 온전한 헌신 제물: 흠 없는 수소, 숫양, 숫염소, 혹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특징: 제물의 모든 부분을 제단 위에서 불살라 드렸습니다. 이는 […]

성경과 신학

조각목으로 만든 성막의 제단 불에 타지 않을까?

성전의 제단은 조각목을 놋으로 감싸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놋으로 감쌌다고 해도, 그 안에서 계속 불길이 치솟는다면 내부의 나무가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떻게 조각목으로 만든 제단이 불타지 않게 되었을까?  1. 놋(Bronze)의 높은 열전도율과 보호막 역할 제단은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을 놋으로 완전히 입혔습니다. 놋은 열전도율이 매우 높은 금속입니다. 열 차단 효과: 외부의 열이 내부

성경과 신학

성소 등잔대의 잔받침 모양이 살구꽃이 아니라 아몬드꽃이라구요?

등잔대의 문양을 우리말 성경은 살구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원어를 보면 아몬드꽃입니다.  “왜 굳이 아몬드를 살구라고 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오던 시기(구한말)의 ‘문화적 상황’과 ‘식물학적 유사성’ 때문입니다. 그 구체적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당시 한국에는 ‘아몬드’가 없었습니다. 성경이 우리말로 처음 번역되던 100여 년 전, 한국 사람들은 ‘아몬드’라는 나무를 본 적도, 그 열매를

성경과 신학

금 한 달란트의 무게는 어느 정도인가?

성경에 보면 달란트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 충실한 종의 비유에서 주인이 종들에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었다고 하는데, 생소한 중량 단위라 어느 정도의 무게인지 사실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성경 시대의 한 달란트(Talent)는 약 34kg(약 75파운드) 정도로 추정됩니다.  현재(2026년) 금 시세로 볼 때 순금 1kg이 약 2억6천만원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한 달란트는 약 70억

성경과 신학

성소의 등잔대 살구꽃 형상의 잔과 꽃받침

성소의 등잔대의 잔과 꽃받침 모양은 원어로 보면 아몬드 꽃모양인데 왜 살구꽃이라고 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오던 시기(구한말)의 ‘문화적 상황’과 ‘식물학적 유사성’ 때문입니다. 학자로서 그 구체적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당시 한국에는 ‘아몬드’가 없었습니다. 성경이 우리말로 처음 번역되던 100여 년 전, 한국 사람들은 ‘아몬드’라는 나무를 본 적도, 그 열매를 먹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만약

성경과 신학

진설병(The Bread of the Presence)에 관해 알아야 하는 것들

본문: 출애굽기 25:23~30, 레위기 24:5~9 1. 서론 성막(Tabernacle)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겠다는 임재의 상징이다. 성소(Holy Place)의 북쪽, 등잔대의 맞은편에는 조각목에 금을 입힌 상(Table)이 놓여 있으며, 그 위에는 열두 개의 떡이 항상 진설되어 있었다. 한국어 성경에서 ‘진설병(陳設餅)’이라 칭하는 이 떡은 단순한 음식물을 넘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영원한 언약과 교제를 상징하는 핵심적인 성물이다.  2. 명칭의

성경과 신학

법궤의 재료 조각목은 어떤 나무인가?

성경 공부를 위해  조각목(Acacia Wood, 싯딤나무)에 대해 알아봅시다.  하나님의 선택, 조각목(Shittim Wood) 성막(Tabernacle)과 그 안의 성물들을 만들 때 하나님께서 지목하신 유일한 나무가 바로 ‘조각목’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백향목처럼 크고 멋진 나무가 아닌, 광야의 볼품없는 나무를 선택하셨을까요? 1. 조각목이란 무엇인가? 히브리어 원어: 싯딤(Shittim). 단수형은 ‘시타(Shittah)’입니다. 식물학적 분류: 아카시아(Acacia) 나무의 일종입니다. (한국의 아카시아와는 다르며, 사막 아카시아를 의미합니다.) 서식

추천 설교

[시 35] 선을 악으로 갚는 세상을 향한 기도_박동진목사

선을 악으로 갚는 세상을 향한 기도 본문: 시편 35:1-28  2026.1.11.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설교   1. 배신의 정글, 선을 악으로 갚는 세상 다윗은 순박한 목동에서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왕의 사위가 되었지만, 그가 마주한 왕궁은 적과 동지가 구분되지 않는 정글이자 전쟁터였습니다. 다윗은 주변 사람들을 피를 나눈 형제처럼 대했습니다. 그들이 병들었을 때는 상복(굵은 베 옷)을 입고 금식하며 기도할

예화자료

‘샘물과 같은 보혈’ 작사자 윌리엄 쿠퍼가 남긴 지혜의 명언

우리가 애창하는 찬송 “샘물과 같은 보혈(Cleansing Fountain)” 이 찬송을 작사한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 1731-1800)는 69년 생애 동안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윌리엄이 여섯 살이었을 때 그의 어머니 앤은 출산 중 사망했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어머니의 죽음은 윌리엄에게 슬픈 영향을 미쳤고, 그는 평생 동안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 질환으로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교육을 받은 후, 1754년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성경과 신학

[출 24:7] ‘우리가 준행하겠습니다’ 이 말 속에 숨은 참신앙의 비결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의 상식과 충돌하는 장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출애굽기 24장 7절이 바로 그렇습니다. 시내산 언약식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외칩니다.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우리는 이 구절을 단순히 “말씀을 잘 지키겠습니다”라는 다짐 정도로 읽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원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짧은 고백 속에 놀라운 신앙의 비결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히브리어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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