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침체를 돌파하는 교회성장 10대 지침

오늘날 수많은 교회가 성장의 정체와 침체를 겪으며 미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성장은 단순한 양적 확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을 이 땅에 이루어가는 거룩한 생명 운동입니다. 신약의 초대교회가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부흥했던 것처럼, 이 시대에 다시 한번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우리가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교회성장 10대 지침’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목회의 본질을 세우는 분명한 소명의식을 확립해야 합니다.

교회성장의 출발점은 기술이나 방법이 아니라 목회자의 내적 동기와 정신에 있습니다. 자신의 명예나 야망, 혹은 개교회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이기적인 목적을 과감히 버리고, 오직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하나님 중심의 소명의식으로 무장할 때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진정한 성장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둘째, 하나님의 현실을 미리 바라보는 강력한 비전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역사하시므로, 목회자의 마음속에 성장할 교회의 모습이 영적으로 먼저 창조되어야 합니다. 눈앞의 장애물만 보는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눈을 열어 하나님의 군대를 바라보았던 엘리사처럼, 산을 옮기는 믿음과 성령께서 허락하신 분명한 비전의 그릇을 크게 넓혀야 합니다.

셋째, 교회의 주권자이신 성령의 역사에 전적으로 동참하며 기도의 채널을 열어야 합니다.

교회를 창조하고 성장시키시는 주체는 오직 성령 하나님이시기에, 목회자는 성령을 최고의 선배 동역자로 인정하고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통성기도라는 강력한 영적 무기를 활용하여 교회를 ‘기도하는 생명체’로 만들고, 목회자를 위한 영적 기도 특공대를 조직하여 끊임없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넷째, 비신자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열린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장이 정체된 교회는 과거의 전통과 기존 신자들의 타성에 갇혀 있기 쉽지만, 성장하는 교회는 문턱을 낮추고 세상과 소통하는 개방적인 목회 철학을 가집니다. 복음의 본질은 변질시키지 않되, 현대인들의 삶과 문화적 간격을 좁히고 지역 주민들의 영육 간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영적 서비스 센터이자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

째,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현실적인 실행 계획을 짜야 합니다.

막연한 꿈에 머물지 않고 정체의 벽을 허물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공격적인 목표를 선언해야 목표가 교회를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됩니다. 파레토 법칙처럼 제한된 에너지를 핵심적인 사역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뒷받침할 재정, 시설, 부교역자 스태프, 그리고 변화를 전적으로 지지해 줄 후원 그룹을 확고히 확보해야 합니다.

여섯째, 목회자는 평신도를 무장시켜 동역하는 유능한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성장형 목회자는 혼자서 모든 일을 도맡아 뛰는 선수가 아니라, 성도들을 온전하게 고치고 준비시켜 봉사의 일을 하게 만드는 코치이자 리더입니다. 단 몇 사람이라도 평신도 지도자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철저히 훈련하여 조직과 행정을 통해 일하는 법을 배우고, 목사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사역 공동체를 구축해야 합니다.

일곱째, 평신도 사역의 핵심인 구역 조직을 극대화하여 활력 있는 소그룹으로 체질을 바꾸어야 합니다.

현대 교회는 성도들을 건물 안에 가두는 구조에서 탈피하여, 현장 목회로 분산되는 세포 중심의 구역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구역장, 목양자, 전도자, 인도자가 팀을 이루는 다중 리더십을 세우고, 구역을 직업이나 나이 등 동질성에 따라 다양화하여 전체 성도의 소그룹 참여율을 70~8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끊임없는 세포 분열과 재생산이 일어납니다.

여덟째, 현대 사회의 다양성에 발맞춘 전문 목회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합니다.

구태의연한 행사에 사람들을 동원하여 지치게 만들기보다, 영혼 구원과 성도 양육이라는 본질에 직결된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합니다. 특히 평신도들이 구원의 확신과 성령의 은사 배치를 통해 적재적소에서 신바람 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은사 중심의 봉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아홉째, 예배를 감격과 치유가 상존하는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예배로 전환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최고의 행위이자 새신자가 교회를 선택하는 가장 큰 앞문이므로, 지루함을 탈피하고 삶을 터치하는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목회자는 설교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매일 기도로 준비하고, 전문적인 예배 스태프와 함께 철저한 기획 및 리허설을 거쳐 매주 최고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열째, 아낌없이 나누고 베풀며 새로운 교회를 재생산하는 분리 성장을 실천해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교회성장은 대형 교회 하나를 만드는 확장이 아니라, 건강한 중소형 교회를 지역사회마다 세워나가는 분리 확장(Extension)입니다. 개척 초기부터 선교와 나눔에 재정의 절반 이상을 과감히 투자하고, 기존 교회의 자원과 재정이 빠져나간다는 집단적 이기주의의 아픔을 깨뜨릴 때, 하나님께서는 과감하게 주는 교회에 30배, 60배, 100배의 놀라운 축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결론 위의 10대 지침은 목회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영적 상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식이 실천되지 않을 때 교회는 정체되고 영혼들은 길을 잃습니다. 건물 안에 갇힌 교회가 아니라 세상으로 흩어져 끊임없이 새로운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교회, 하나님의 소원을 최우선으로 이루어 드리는 이 시대의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글은 교회성장연구소 명성훈 목사님의 ‘교회성장 10대 지침’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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