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의 인간은 경멸하거나 신격화 할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하는 대상이다.
우리는 무가치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하나님도 아닙니다. 우리는 의미 있는 존재이지만 타락했습니다.
우리는 끔찍한 악도 커다란 선도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자가당착에 빠지지만 또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일관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어느 것도 우리가 진정으로 누구인지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우리를 좀 더 온전하게 설명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며, 믿음과 신뢰와 순종으로 살아갈 능력을 하나님께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삶이 우리 존재의 목적입니다.
사색 :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가치 있고 소중하다고 선포하신 인격적인 하나님께 사랑 받을 때 생깁니다.
-본회퍼의 묵상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