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가 듣고 놀랐더라
본문 : 마태복음 7장 28-29
설교 : 박동진 목사
예수님의 말씀을 다 듣고 난 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가르침의 내용도 그렇고 또한 말씀하는 권위가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수님은 요3:13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권위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산상수훈을 두고 ‘전대미문의 선포’라고 말합니다. 듣는 모든 무리들이 놀랐던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정리해봅시다.
1)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복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너희는 빛과 소금이며, 하나님의 계명에 더욱 온전하여 마침내 네 원수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 그래서 구제도 기도도 신앙의 모든 행동도 하는 척 하지 말고 제대로 해야 한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며, 세상살이 걱정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사람이 되어라
3) 하나님이 인정하는 성공하는 사람이 되어라. 좁은 문 좁은 길로 가며, 거짓선지자를 멀리하고,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인생 집을 짓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한 인생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현 가능한 것인가 아닌가를 논합니다. 여러분 그런 생각하기 전에 예수님이 말씀처럼 사는 인생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가를 생각해봅시다. 그래서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우리 인생의 목표가 되도록 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천국 백성이 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온전하신 분입니다. 또한 우리를 은밀히 살펴보시며 은밀히 말하는 우리의 기도까지 들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며 사랑합니다. 우리를 자식으로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친 말씀은 다 우리 잘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잘 되는 인생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인생이며, 이 사람들은 천국을 살아갑니다.
산상수훈은 신앙의 정수를 알려주며, 신앙의 정도(正道)를 걷게 하는 말씀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신앙의 정도를 바르게 세우길 바랍니다. 그래서 잘못되고 헛된 신앙관과 그런 생각들을 버리고 신앙의 정도를 걸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by 박동진 목사 (소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