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은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는 성경적 관점에서 정의와 공의가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단순한 인간의 법과 제도를 초월하며, 모든 권력과 권위의 근원이 되십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순종할 것을 명령하지만(롬 13:1), 동시에 그 권위가 불의하고 악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도 분명히 말씀합니다. 예레미야 22장 3절은 “너희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압제당하는 자를 학대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며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지도자가 공의를 무너뜨리고 약자를 학대하며 거짓과 부정을 행한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사법부와 검찰을 동원한 정적 탄압, 경제적 불평등 심화, 사회적 갈등 조장, 외교적 실책 등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불법적인 친위쿠데타를 일으켰다가 국회와 국민의 저항에 부딪혀 실패했습니다. 나라의 안정을 도모해야 할 대통령이 내란의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정의를 상실한 지도자는 국민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는 데 급급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불의를 결코 묵과하지 않으십니다. 기독교인들은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단순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서 실현되는 과정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단순히 지도자의 심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성경적 가치관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야 합니다. 그러기에 먼저 공정한 법 집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가 6장 8절은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정치적 혼란 속에서 갈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영 논리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정의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공의를 구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시편 89편 14절은 “공의와 정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고 선포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의가 회복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행동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2장 17절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정의를 세우기 위해 우리는 목소리를 내고, 부정과 불의를 외면하지 않아야 합니다.
셋째, 용서를 실천하되 불의에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고(고전 13:6) 하셨습니다. 정의를 세우되, 미움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된다면, 최종적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헌법재판관들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를 따라 판결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역대하 19장 6-7절에서 여호사밧 왕은 재판관들에게 “너희가 재판할 때 사람을 위하여 하지 말고 여호와를 위하여 할지니, 재판할 때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헌법재판관들이 오직 하나님의 공의를 두려워하며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우리 기독교인들은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아모스 5장 24절은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가 되려면,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행동이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나라를 정의와 공의의 나라로 세워주소서. 헌법재판관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이 땅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아멘.”
by 박동진 목사 (소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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