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으로 풀어 쓴 예수의 팔복 ‘행복하여라’

뜻으로 풀어 쓴 팔복

 

행복하여라

자신의 영이 가난함을 깨닫고 성령을 구하는 사람이여!

성령을 통하여 천국을 이 땅에서 앞당겨 살고 있기 때문이다.

천국의 삶처럼 행복한 삶이 어디 있으랴!

 

행복하여라

여린 마음으로 세상을 보며

세상의 불행을 보고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이여!

하나님께서 그 눈물의 기도를 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의 그 행복을 무엇에 비하랴!

 

행복하여라

성령께서 주신 능력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에만 사용하고

자신을 위해서는 기꺼이 무력해지는 사람이여!

무력해짐으로써 얻는 손해를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고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는 고난만큼 뿌듯한 것이 있으랴!

 

행복하여라

다른 사람의 딱한 사정을 보고 애간장을 태우는 사람이여!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도 애간장을 태우시며

지켜보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애끓는 관심을 받고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가!

 

행복하여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인생의 가장 큰 소원으로 두고 사는 사람이여!

하나님께서 그 뜻을 이루도록 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소원을 이루어가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랴!

 

행복하여라

마음을 모두어 하나님께 집중하고 사는 사람이여!

마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을 또렷이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마주보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하랴!

 

행복하여라

사람과 세상이 온전한 삶으로 회복되도록 애쓰는 사람이여!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너는 내 자식 답구나!”라고 인정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이런 인정을 받으며 산다는 것, 그것보다 행복한 일이 또 있으랴!

 

행복하여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노력하되

어떤 박해도 무릅쓰고 끝까지 일하는 사람이여!

그 사람은 필경 이미 천국의 생활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천국의 삶보다 더 행복한 삶이 또 있으랴!

 

그러므로

행복하여라

나를 믿고

전혀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여!

이러한 삶은

개인적인 안일이나 물질적인 이익을 하찮게 여긴다.

뿐만 아니라

세상은 그러한 사람을 견디지 못하여

그를 유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하거나

제거해내기 위해서 박해를 한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나를 따르기를 포기하지 말라.

나를 따르면서 찌들리지 말라.

기쁘고 즐겁게 좁은 길을 걸어가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갚으신다.

그렇게 삶으로써

너희는 그 거룩한 선지자들과 같은 반열에 서게 되었다.

 

그러니 다시 말하거니와

나의 제자가 된 것으로 인하여

기쁘고 즐거워하라.

성령과 함께

전혀 다른 삶을

신나게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