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6:33
설교자 : 박동진 목사
재물은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땅의 창고에 쌓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늘의 창고에 쌓는 것입니다. 땅의 창고에 쌓는 사람들은 세상 염려에 마음 편할 날이 없지만 하늘창고에 쌓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삽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들의 태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임합니다.
첫째, 나는 하나님이 이 세상과 나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내 인생도 내가 가진 모든 것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사람.
둘째, 나는 나의 죄 때문에 심판받아 망할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용서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
셋째,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으며,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사랑으로 살아가길 소망하는 사람.
넷째,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알고 충성하며 살아가는 사람.
다섯째,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나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고 살아가는 사람.
여섯째, 왕의 ‘영원한 통치’를 소망하고, 감사함하며 살아가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사랑을 인생의 목적으로 살아갑니다. 이것이 우리의 본분이요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그의 의를 구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죄를 심판하는 것과 함께 죄인을 용서하는 의로움입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용서하기 위해 그 아들이 십자가에서 대속제물이 되어 사람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는 의로움이며,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아들의 목숨으로 인간의 생명을 구원하시는 의로움입니다.
의로운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면서 죄인을 용서하시며, 용서할 뿐 아니라 목숨 다해 사랑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거절하지 않고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오면 차별 없이 사랑해주시고 구원해주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한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그 나라만을 구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주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천국이 너희의 것이다.”
by 박동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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