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4년 전(2007년 12월)에 개척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 개척하면 열정이 넘칩니다. 부흥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3년에 100명 전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주3~4일 전도, 심방, 양육 그리고 기도, 전도축제를 위해서 100 일 금식(60일간 두끼, 40일 한끼)을 하기도 했습니다. 3년만에 재적 75명(장년35명, 주일학교40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한 집사님 부부가 저를 늘 대적했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 새신자 성도님과 동업을 하더니 돈 문제로 다투고 새신자가 시험이 들어서 교회를 안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해하고 참으려고 했지만 스트레스는 쌓이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결국은 집사님 부부와 말로 심하게 싸우게 되었고 그분들은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제가 내보냄).
그 분들이 떠나고서 부흥은 정체되었고,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장년 성도님 출석이 3분, 주일학교 2명으로 줄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기도하는데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목회적 성장 욕심을 버리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 “사랑이 없는 목사에게 내 양떼를 맡기지 않는다”는 감동이 왔습니다.
그 감동의 음성을 듣고 제 목회의 방향을 바꾸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교회 성장 프로그램을 그치고 전도도 그치고 성도님이 몇분이 오든지 수년 동안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뒤로 교회를 떠나는 성도는 없어지고 들어오는 성도는 은혜받고 정착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작은 교회지만 자립이 되었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 성장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사랑으로 성도님을 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목회 현장에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사해야 함을 목회 현장에서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불만을 품고 교회를 떠난 집사님 부부는 교회를 떠나자마자 폐결핵에 걸리게 되었고, 교회를 정착하지 못하고 한동안 방황했습니다. 그 분들을 위해 회개하며 기도하는 중에 어느날 만나서 제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무릎을 꿇는데 예수님의 사랑이 폭포수처럼 밀려왔습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 벌거벗고 모든 수치를 받으시며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는데 나의 이 자존심 상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 집사님은 저를 용서하였고 관계는 회복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추천한 교회에 정착하여 교회에서 구역장과 주일마다 교회 대형버스로 차량운행하며 신앙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제 여동생 부부 집사였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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