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영수업의 목적(생존수영)
독일은 체육수업과 함께 수영을 학교에서 가르친다.
수영을 통하여 나도 살고 남도 살리자는 의도를 가진다.
건강한 육체를 통하여 건강한 정신이 나오며, 수영를 통하여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법과 질서를 배운다.
2. 수영장의 이용의 효율성
독일의 지방자치단체는 곳곳에 체육관과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기후 특성상 체육관에서 실내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취지에서이다.
체육관과 수영장은 오전에는 학교학생들이 이용하고, 학교수업이 끝나면 저녁시간에는 주민들이 이용한다.
이 시설은 주정부예산으로 설치되었기 때문이다.
3. 주민의 공유재산이용의 자세
어느날 아내와 탁구연습을 마치고 샤워실에 갔는데, 샤워실 내부가 우리 집보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고 깨끗하며, 주민이 아껴 사용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4. 수영능력에 따른 4단계
작은 아들이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힘들었다. 그 이유는 독일 친구 아들과 강가에 가서 물에 넘어져 놀란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수영수업 후 점차 물에 적응하고 트라우마가 없어졌다.
착실하게 수업을 받아 4단계 중 1단계 해마마크를 획득하였다.
해마는 수심 1m 70에서 평영으로 25m를 갈 수 있으며 어깨 깊이 바닥의 물건을 줍기와 1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점프하기이다.
2단계는 브론즈(동), 3단계는 질버(은), 4단계는 골드(금)이다.
5. 우리에게 시사점
우리학교도 체육시간 외에 수영수업도 도입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무형의 인적 자원이 중요하다. 건전한 생각도 체육과 수영에서 나온다.
사회성과 질서는 스포츠를 하면서 많이 배운다.
리더쉽도 배운다.
다양한 수업과 경험을 통하여 사물과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과 사고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위 사진은 작은 아들이 학교에서 수영수업 후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자전거수업과 문화에 대하여 적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