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는 자정능력을 가진 ‘함께 하는 공동체’이다.
교회의 질서나 방향을 누가 지켜나가야 하는가?
목회자가 지켜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일시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질서를 지켜나가는 것은 교인들 스스로가 만들어가야 한다.
아무리 강단에서
“가짜뉴스를 전송하지 말라,
남의 뒷담화를 하지 말라,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라”
고 해도 자신들의 모임에서 이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 전혀 의미가 없다.
건강한 육체는 자정회복능력이 있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공동체는 자정능력을 가진 공동체이다.
왜 약을 먹는가? 왜 치료를 받는가?
몸이 자정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자정능력을 상실하게 되면 결국 외부의 협조와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공동체는 서로가 서로를 세우고 만들어가고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꽃잔디를 보면 하나, 하나를 보면 별로이다.
그런데 모아 놓으면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
우리의 모습과 같다.
우리 하나하나를 보면 다 죄인이고 별로이다.
그런데 모아놓으면 멋진 교회가 되고 성전이 된다.
그게 건강한 교회요, 성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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