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솔직히 말하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난 것 깉다.
수 십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분들이 계신다. 그냥 기억하는 정도가 아니라, 내 자신의 신앙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기 위한 모범으로 삼고, 심지어 교인들에게 본(本)으로 증언까지 하게 되는 분들이다.
그 분들의 믿음이 너무 귀해서다. 그들의 헌신이 너무나 아름다워서다. 천국에서 해처럼 빛나리라 믿기 때문이다.
그 분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과거’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 곧 ‘선물(present)’를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며 ‘오늘(present)’를 살아간다는 것이다.
곧 ‘과거에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터한 ‘오늘의 신앙 여정’을 걸어가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오늘은‘ 임마누엘로, ’내일과 장래는‘ 여호와이레로 함께 하신다는 확고하고 분명한 믿음이다.
과거에 경험하고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기억하는 것이 바로 오늘도 그렇게 아름다운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비결임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9개월에 걸쳐 하나님이 내리시는 10가지 재앙을 체험했다. 출애굽 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것도 체험했다.
놀라운 구원의 은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애굽 군대가 그들을 공격하자 극심한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러기만 하면 다행이게….
모세에게 악한 비난을 쏟아낸다. 원망하고 불평한다. 심지어,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하게 된다.(출14:10-12)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는 불신앙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은혜의 사건들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거나 모른 척 했기 때문이다.
“기억하라,”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같은 말씀을 참으로 자주 하신 이유가 이에 있다.
‘지금’, 심히 두려워하며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나?
‘오늘’, 원망과 불평으로, 미움과 분노로 가득 차 있나?
‘현재’,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내평개쳐버리고 온갖 악한 말로 세상과 나를 저주하고 있나?
이유는 간단하다.
당신은, 과거에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아니면, 그 은혜를 무시하거나 모른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회복하라. 그 순간, 모든 절망이 변하여 소망이 되고, 미움이 변하여 사랑이 되고, 불신앙이 변하여 믿음이 된다.
할렐루야!
(발안반석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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