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6 애틀랜타 총격 사건 희생자 추모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을 위한 범 그리스도인 기도회’ 에 참석하여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사건의 범인은 침례교 백인 목사의 아들이다. 이번에 희생된 8명 가운데 6명이 아시안이고, 그중 4명이 한인이다. 4명의 희생된 한인들은 나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이웃동네에 사셨던 분들로 특히 두 분은 가끔 마트나 행사에서 마주쳤던 많이 낯이 익은 분들이다.
전세계에서 미국만큼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나라가 없다. 이민자들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과거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소위 ‘인디언보호구역’이라는 철창없는 수용소에 가둔 백인들의 만행이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유색인종차별과 혐오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개인의 총기소지 자유가 매년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총기난사사고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같이 백인들의 유색인종혐오범죄와 맞물리면 엄청난 희생과 더불어 전인류의 역사적 퇴보를 가져온다.
미국이, 아니 전세계가 지금 이런 인종혐오범죄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미래인류를 위해 화성에 제2의 지구를 건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나마 희망이 있는것은 양심있는 백인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미국내 유색인종들의 정치력이 신장되고 있으며, 아시안을 비롯한 유색인종들의 연대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외쳐야하는 교회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개신교회와 천주교회가 함께 한 오늘의 기도회는 그런 의미에서 참 뜻깊고 의미있는 연대의 시간이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과 전세계에서 인종혐오범죄가 사라지길 간절히 기도한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총기규제법안이 만들어지길 기도한다!
*유가족들의 아픔과 상처가 속히 치유되길 기도한다!
*역사에 무관심한 교회들이 뜻을 돌이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함께 연대하기를 기도한다!
(자연과 어린이,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NGO 활동가이며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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