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와 진짜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나요?
방금 전에 아는 지인으로부터 쇼킹한 소식을 접했다. 동영상을 열어 보니, 한국의 건설노동자 70%가 북한의 젊은 노동자로 채워졌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문정부의 최저임금인상은 바로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가짜뉴스의 도(선)를 넘어 특정단체와 특정인을 음해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한 눈에 보아도, 가짜인지, 진짜인지 알 수 있는데도 왜 사람들은 가짜뉴스를 진짜로 믿는 것일까?
이것은 그들이 이미 마음 속에서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구별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 또는 이해관계에 맞아떨어지는 것이라면, 그것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으려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가짜뉴스를 진짜로 믿는 사람에게 진짜를 보여 주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은 분명한 근거와 증거를 들이대어도, 오히려 진짜를 가짜라고 말 할 것이다.
예수님 시대에도 모세가 말한 그 선지자(나사렛 예수)가 왔지만, 유대인들은 거짓 선지자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말을 더 믿었다.
처음에는 수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녔고,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을 보고 놀라워하며, 그분을 유대 땅에 나타난 슈퍼스타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예수께서 가져오신 나라와 이 땅에서 이루고자 하신 나라가, 자기들을 로마의 속국으로부터 정치적으로 해방시킬 메시아가 아니라,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 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그들이 어떻게 변했는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이려는 자들의 가짜뉴스를 더 믿었다. 진짜가 나타났어도, 메시아 구세주가 오셨음에도 그들은 눈이 있어도, 귀가 있었지만, 진짜를 보려고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왜 무엇 때문인가?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과 어긋났기 때문이다. 이미 나사렛예수와는 어떤 이해관계도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이미 마음에서 지워버렸다.
그래서 예수님에 대해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가짜인지는 이미 관심 밖에 있었다.
그러므로 쉽지는 않겠지만, 나의 이념과 사상, 정치적 성향, 이해관계를 따라 움직이려는 나 자신을 겸손히 말씀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 진실하신 성령 하나님께 진리로 인도해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한다. 불의한 길이 아닌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할 것이다.
”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 21:27).
( 예문교회 담임목사, ‘거룩을 씨름하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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